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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흡연 태아의 DNA를 변이시켜>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March 30, 2016)에는 임신부가 흡연하면 태아의 DNA가 흡연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변이가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미국 국립환경보건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의 역학담당 Stephanie London 박사다.
연구자는 6,000명 이상의 산모와 신생아의 유전자 검사를 하였다. 신생아인 경우 탯줄에서 혈액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한 후 임신 중 어머니가 흡연한 아이들과 흡연하지 않은 아이들의 유전자를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흡연한 임신 모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DNA 중 화학적으로 변이된 부위 6.000여 곳을 발견하였다고 했다. 6,000여 곳의 절반은 신경과 폐의 발육과 관련된 부위, 구개파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그리고 흡연과 관련된 암을 일으키는 DNA부위와 같은 곳이었다고 했다. 연구자는 또한 태아가 커서 어린이가 되어도 DNA 변이는 그대로 존재하였다고 했다.
과거 소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임신모의 흡연이 태아의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킨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었으나 이번에는 대규모 연구여서 연구결과의 타당성은 한결 높다고 했다.
연구자는 태아가 임신부의 흡연에 의하여 노출된 담배연기 독성에 의하여 변이된 유전자의 위치와 성인흡연자에서 나타나는 유전자의 변이와 동일하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흡연성인은 담배연기를 흡입 노출된 결과지만 태아는 어머니의 혈액을 통하여 담배독성에 노출된 것이며 태아가 연기를 흡입한 결과가 아니다. 담배연기에 의한 독성이 태반을 거쳐 태아에게 전달됨을 뜻하는 것이다.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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