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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딱 끊는 것이 가장 효과적>
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online March 14, 2016)에는 금연은 서서히 끊는 것보다는 어느 날 딱 끊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영국의 University of Oxford 박사 후 과정에 있는 Nicola Lindson-Hawley 박사다.
연구자는 영국에서 평균 20년간 흡연한 남녀 700명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하였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49세였으며 남녀의 비율은 반반이었고 평균적으로 하루에 2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다.
연구자는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어느 날 담배를 딱 끊게 하였고 또 한 그룹은 두주동안에 서서히 75%를 끊게 하였다. 금연 전날 딱 끊게 한 그룹에는 니코틴 대체 패치를 주었고 서서히 끊는 그룹에는 니코틴 패치 더하기 니코틴 껌과 사탕을 주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전문 간호사와 상담을 하게 하였고 첫날 니코틴 대체 약물을 처방하였다.
연구자는 이들을 실험 시작 후 4주 후 그리고 6개월 후에 추적 조사하였다. 흡연자가 실제로 금연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였다.
4주 후 서서히 끊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39%와 딱 끊은 그룹의 49%가 금연을 유지하고 하고 있었다. 6개월 후 서서히 끊는 그룹의 16% 그리고 딱 끊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22%가 금연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 전문가는 상담이나 약물의 도움 없이 스스로 끊은 사람들에 비하면 이번 연구에서의 금연 율은 높은 편이라고 했다.
왜 딱 끊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 한 전문가는 서서히 끊기를 선택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에서 도전이 필요할 때 대개 굴복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흡연자들이 얻어야 하는 교훈은 금연을 위해서는 가급적 딱 끊는 것이 좋지만 만일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서서히 끊는 것도 하나의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흡연은 아직도 예방 가능한 가장 큰 사망원인이다. 미국에서만 일 년에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4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한 사람의 죽음 뒤에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의 수가 30명이나 된다고 미국 질병관리 및 예방 본부에서 밝히고 있다.
금연하면 건강의 증진과 사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불행하게도 니코틴 중독으로 금연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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