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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장7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예수님이 오신 것은 인류 역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이요,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죄와 절망 가운데 살던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값없이 구원을 받게 되었고 하나님 자녀로서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오시기 이전에는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인생이었는데, 웬 은혜인지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심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축복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특별히 베드로 사도가 소아시아에 있는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이렇게 기록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종말의 때가 가까이 왔으니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라고 저들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제국에 기독교 박해가 시작되어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때가 멀지 않았으니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어 기도에 힘쓰라.” 문제가 다가올 때, 어려움이 다가올 때 우리는 깨어있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의 부르심을 간구하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고난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낙심하고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그다음 단계가 서로 사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열매가 사랑입니다. 말로는 기도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우리 친구들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면 그는 잘못 기도하는 것이고 헛된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본체이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이 성경 전체의 요절이라고 불리는데, 그 내용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섬김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섬김은 조건이 없습니다. 내가 그냥 희생하고 낮아져서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은 실천이고 섬김이고 희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 20장 28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의 근본정신은 예수님의 희생, 섬김, 낮아짐입니다. 늘 높아지려고만 하고,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고, 희생하려고 하지 않고 늘 무언가 더 소유하려고만 한다면 우리 삶 가운데 끊임없는 갈등이 있고 불만이 있고 원망이 있고 불평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늘 무언가 얻으려고 하는데 그것을 못 얻으니까 또 바라고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처럼 은혜 받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싹 바뀌어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우리 친구들을 섬길까? 이런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는 우리 숭일의 모든 자녀들이 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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